Background Image
조회 수 13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끔 퇴근길에 서점에 들르곤 한다. 직업이 직업이라 그런진 몰라도 항상 IT코너에 머물러 어떤 새로운 책들이 출간되었나 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최근 유행하는 컨셉이나 아키텍쳐, 프로그래밍 언어나 개발방법론 등에 대해 트렌드가 뭔지 관찰하려고 안해도 자연히 접하게 되는 것 같다. 
그 중 최근 유행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도 하고 책으로 소개되기도 하는 개념들 중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라는 것이 있다.
뭔가 하고 들여다보니 MSA 개념에서 다루고 있는 '독립적으로 수행되는 최소단위의 서비스' 그리고 그 서비스들의 집합으로서의 시스템과 시스템의 분할에 관한 관점 및 해석은 십수년전 주목받던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가 지향하는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능별 시스템의 분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글은 MSA와 SOA가 얼마나 비슷한 사상으로 소개된 개념인지를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니다. 예전에도 의미있게 다뤄졌고 지금도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 이러한 개념들이 시스템의 관점에서 더 좁게는 DBMS라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가를 간단하게 짚어보고자 함이다. 

MSA의 개념이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들간 그리고 서비스와 서비스의 수요자간의 추상화된 관계가 명확하게 정의되어야 하며 이는 분산시스템의 확장성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는 이야기는 해당 분산 시스템의 아키텍쳐를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는 의미이다.

서두가 길었지만 '확장성'말고도 분산시스템의 아키텍쳐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성능(performance)', '사용성(usability)', '편의성(user convenience)', '모니터링의 용이성(monitoring)', '기능성(functionality)', '가용성(availability)' 등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들어 흔히 이중화라고 하는 replication의 경우 HA(High Availability)를 충족시키기 위한 아키텍쳐이다. RAID라는 용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data redundancy를 제공해 media(disk) 차원에서의 MTTF를 최소화하려는 아주 오래된 컨셉이다. HA라는 것은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 총체적인 차원에서의 MTTF를 최소화하려는 redundant한 시스템 아키텍쳐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구현된 replication은 그 구현을 위한 기술요소가 분산인 것이지 분산시스템으로서 갖고 있는 목적 자체는 HA인 것이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HA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replication을 갖고 다른 분산시스템 예를 들어 흔히 생각해볼 수 있는 cluster(active-active가 되는)도 만들고 cdc(changed data capture)도 만들고 sharding(단순한 table partitioning이 아니라  볼륨의 증감에 따라 re-sharding이 되는 sharding을 말한다)도 만들고 그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안일한 생각이 수개월 혹은 수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만든 분산 기능자체를 버그 덩어리 내지는 수년간 repository에서 숙성기간을 거치면서 수많은 개발자들에 의해 더럽혀지다가 결국엔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채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몹쓸 코드덩어리를 만들어낸다.

모두 분산을 위한 기술요소를 갖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아키텍쳐는 해당 시스템의 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기존 시스템에 안좋은 영향을 주지않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위에 열거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의 시스템 소프트웨어에서 만족시키는 아키텍쳐를 구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최근의 시스템 아키텍팅의 트렌드는 단일 목적에 특화된 여러 시스템들의 정합성을 고려하여 커다란 시스템으로 엮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트렌드에 맞춰 손쉽게 오케스트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쿠버네티스같은 플랫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하나의 시스템이 만약 해당 서비스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들을 모두 제공한다면? 굳이 여러 시스템을 엮어 쓸 이유가 없다. 여러 시스템을 엮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비용(데이터 처리 비용)이 증가한다. 데이터가 시스템에 들어와 사용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지나치는 경로가 길어질수록 비용은 증가한다. cpu core를 예로 들어보자. data와 instruction이 전달되는 경로를 bus라고 한다. 그 bus의 길이를 보다 짧게 하려고 cache도 두고 locality를 증가시키기 위한 무수한 노력을 한다. 그러다가 하나로 안되니 두개를 붙이고 4개를 붙이고 6개를 붙이고 core수를 늘리다가 결국 특수 목적의 연산유닛이었던 GPU도 붙이고 그런다. GPU를 그냥 옆에 쓸수있게 붙여놓기만 했던 시절에는 GPU에서 처리한 데이터를 다시 cpu에서 받아 처리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복제 (메모리간)비용이 상당했고 그걸 처리하기 위한 고민과 기술들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의 칩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거뜬히 해낼 수 있게 되었다. 

분산시스템도 마찬가지다. 10년전만 해도 하둡하둡하면서 하둡만이 살길인양 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서는 너도나도 하둡개발자를 찾았지만 이젠 하둡도 쓸까말까를 고민한다. 

하나의 시스템 혹은 플랫폼이 등장할 때마다 그것을 이용한 보다 나은 조합들이 나오고 정말 최고의 조합이어서든 자본에 의해서든 적어도 2~3년은 이쪽 업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만한 조합들이 나오곤 한다. 그러나 분산 시스템을 이해하는 개발자 관점에서 아쉽게 느껴지는 것들이 참 많다. 그중 하나는 브랜드파워 내지는 거대자본의 투입(대대적인 글로벌 컨퍼런스의 개최라든지 프로모션과 같은 것들)이 가능한 시장의 leading company에 의해 그들이 제공하는 조합 내지는 그들의 플랫폼, 그들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뒤떨어질 것 같은 인식이 확산되는 경향이 최근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번 이러한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다른 조합은 이미 고려대상이 아니게 될 뿐 아니라 서비스 차원에서 시스템을 아키텍팅하는 엔지니어들 조차 소위 '대세' 시스템 아키텍쳐를 공부하고 모방하며 뒤질세라 자신의 세미나를 발표하면서 시스템의 획일화에 기여한다. 

그러나 사실은 아니 진실은 '누구나 그렇게 해야만 할 것같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위에 열거한 서로 다른 요소들이 어떤 우선순위와 가중치를 갖고 시스템에서 제공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려가 우선되어야 한다. 조합 가능한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가짓수가 늘어날수록 솔루션으로서의 분산시스템 아키텍쳐 구성의 가짓수또한 증가한다. 

그런 와중에도 대부분의 분산 아키텍쳐에 중요한 고려사항으로써 항상 포함되는 건 데이터베이스이고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스트림처리를 통해 저장할 필요없이 사용 후 바로 제거되어도 되는 데이터들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들은 데이터베이스를 한번씩은 거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DBMS는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고 많은 진화를 거듭하면서 보다 완전한 시스템이 되어가는 중이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지만 적어도 30년전 oracle을 생각하면 지금의 oracle은 거의 천상계가 아닌가.

혹자는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고 부터는 DBMS는 퇴물이고 이제 곧 그 자리를 다른 시스템들이 대체하게 될거라는 말들을 하곤 한다. 미안한 말이지만 당신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던지는 사람이 시스템 컨설턴트라면 그들이 제안하는 시스템 아키텍쳐를 신뢰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빅데이터'는 이를 처리하는 단일 시스템에 보다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새로운 처리방식 혹은 새로운 데이터 모델링을 요구하거나 해당 시스템의 처리량을 넘어선 데이터 공급량으로 인해 보다 효율적인 처리방식을 고려하도록 하는 변화된 데이터환경 자체를 비즈니스적으로 표현한 말이고 시스템적 관점에서 '사실상의 대용량(때때로 실시간의 처리가 요구되는)'을 달리 표현한 말에 지나지 않는다.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확산되기 시작했던 2010년대 초반 필자가 국내학회지에 기고했던 글을 참조해보면 이 문장의 의미가 더 잘 이해해될 수도 있다. 참조 문서: 데이터 환경의 변화와 분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그러나 사실 DBMS는 사실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DBMS가 오래전부터 맞닥드린 데이터 환경이 바로 '대용량'이고 이 '대용량'의 기준은 점점 높아져 왔을 뿐이다. 따라서 DBMS의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애초부터 대용량이었다. 1970년대 등장한 RDBMS의 시조새격인 ingres 도 이 대용량(당시의)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용량 데이터의 처리는 DBMS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대용량'이라는 키워드와 더불어 DBMS가 항상 안고 가는 숙제가 하나 있다. 바로 '실시간'이다.
'실시간'은 시스템, 즉 DBMS의 성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뭘 실시간으로 제공하느냐에 따라 아키텍쳐는 달라진다. 저장관점에서의 쓰기연산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아니면 검색관점에서의 읽기연산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아니면 읽고쓰는 대부분의 연산에서 실시간이 보장되어야 하는지, 서비스에 따라 실시간의 허용범위는 어느정도인지 등 서비스 환경에 따라 다양하다.
DBMS는 이러한 저장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수행되는 읽고쓰기 연산의 결과를 상위 시스템 혹은 클라이언트로 전달하는 주체로써 실시간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이렇듯 DBMS는 실시간과 이전에 설명한 대용량에 대한 처리를 고민하면서 분산 DBMS로 발전한다. 

하나의 통합 서비스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DBMS가 처리할 수 있는 수준범위 내에 있다면 다른 시스템은 필요가 없다. 그저 데이터를 받아 DBMS로 전달하는 일만 하면 된다. 그러나 그 데이터들을 DBMS가 다 처리를 못한다. 그래서 중간에 여러 DBMS들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들을 분산시켜 던져주는 미들웨어 시스템을 두고 DBMS마다 처리하는 속도가 달라 처리된 시점에 필요한 놈이 가져가게 하기 위한 message queue를 둔다. message큐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에도 한계가 있고 가용 저장장치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장용 cache를 따로 둔다. 그리고 데이터를 소비한 후 visualization을 따로 해줘야 하는 경우 처리를 위한 시스템을 별도로 엮기도 한다. 이건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결국 쉽게 말하면 DBMS가 못따라가는 데이터처리를 다른 시스템들을 붙여 어떻게든 그래도 효율적으로 처리해보려는 것이다. 

그래서 DBMS는 나날이 커져만 가는 대용량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한다. '나날이 커져만가는 대용량에 대응'하기 위한 요소가 바로 '확장성'이다. 하나의 처리 노드에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선 데이터량 때문이다. 이러한 확장성을 갖춘 DBMS는 분산 feature를 장착한 분산 DBMS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실시간 처리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단일 분산 DBMS는 찾아보기 힘들다. 분산 DBMS로 가야할 길은 아직 멀고 험하다. 어쩌면 일개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는 영원히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일 확률이 아주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BMS의 숙명과도 같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해 DBMS는 진화하고 또 진화해간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국산 DBMS로서 이미 그 효용성을 입증한 큐브리드가 그렇게 진화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1. Visual Studio Code 소개

    시작하며 Visual Studio Code (이하 VSCode) 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픈소스로 개발하고 있는 코드 에디터입니다. VSCode는 활용하기에 따라 메모장과 비슷한 기능을 하기도, IDE(통합 개발 환경) 로써의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이미 많은 개발자들이 VSCod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VSCode의 사용이 낯선 개발자들을 위해 이 글에서는 VSCode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설치 및 시작 VSCode는 공식 웹 사이트(https://code.visualstudio.com)에서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하고 난 뒤 VSCode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제, 수정하고 싶은 파일을 VSCode 내부로 끌어다 놓거나, Open File, Open Folder 를 통해 파일 및 폴더를 열어 로컬에 있는 코드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VSCode의 성능을 온전히 이용하려면 확장(Extension)을 설치하여 응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확장 (Extensions) 확장은 다음 버튼을 누르거나 Ctrl+Shift+X 를 입력하여 확장 탭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확장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인데, Search Extensions in Marketplace 라고 적혀...
    Date2023.12.21 Category나머지... By송일한 Views199 Votes2
    Read More
  2. CUBRID QA 절차 및 업무 방식 소개

    큐브리드의 QA 절차 및 업무 방식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CUBRID QA팀이 하는 일? QA(Quality Assurance)팀은 CUBRID의 품질 보증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를 다루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단순 테스트뿐만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에 직간접적인 관여와 QA Tool 확장 및 유지보수, 제품 결함 관리, 제품 릴리즈 등 제품이 출시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여 품질 저하에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있는지 검증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등 개발 프로세스 전반적으로 개입하여 제품 품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CUBRID QA 절차 CUBRID QA 절차는 크게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각 절차에 대한 상세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Kick off 참여 -먼저, 개발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할당 받으면, 킥오프를 참여합니다. 요구사항 및 목표를 파악하고, 사용자 관점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개선을 요청합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검증방법이나 절차가 달라질 수도 있고 때에 따라 새로운 환경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견들을 종합하여 팀 내 담당자를 선정합니다. 2. 테스트 환경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어...
    Date2023.11.17 Category나머지... By윤시온 Views343 Votes1
    Read More
  3. JPA와 CUBRID 연동 가이드

    JPA? JPA는 자바의 ORM 기술 표준으로 인터페이스의 모음입니다. 표준 명세를 구현한 구현체들(Hibernate, EclipseLink, DataNucleus)이 있고, JPA 표준에 맞춰 만들면 사용자는 언제든 원하는 구현체를 변경하며 ORM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CUBRID 연동 가이드에서는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Hibernate를 사용하여 작성했습니다. 버전 정보 SpringBoot: 2.7.8 Hibernate: 5.6.14.Final Java: 11 CUBRID: 11.0.10, 11.2.2 JPA와 CUBRID 연동 1) 라이브러리 설정 Maven 프로젝트에 JPA(Hibernate), CUBRID JDBC 라이브러리를 넣기 위해 pom.xml에 설정을 합니다. CUBRID JDBC를 받기 위해 repository도 같이 추가해야 합니다. 2) JPA 설정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다 받은 뒤 JPA 설정 파일인 persistence.xml에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해당 파일은 표준 위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resources/META-INF/ 밑에 위치해야 합니다. DBMS 연결 시 필요한 정보와 JPA 옵션들을 설정해 줍니다. 기본적으로 driver, url, user, password를 설정하고, 방언(dialect)도 필수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DBMS가 제공하는 SQL 문법과 함수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JPA가 어떤 DBMS...
    Date2023.02.22 Category나머지... By김동민 Views1118 Votes3
    Read More
  4. dblink를 이용한 remote-server materialized view 기능

    Materialized View Materialized View(이하 MView) 이것은 말 그대로 View의 일종으로 일반 View는 논리적인 스키마인데 반해, MView는 물리적 스키마입니다. 논리적 스키마는 실제 데이터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있지 않고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한 SQL질의만 저장되어 있다라는 것이고, 물리적 스키마 혹은 테이블이라는 것은 셀제 데이터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있다라는 것입니다. MView는 필요한 결과를 가져오는 질의가 빈번하게 자주 사용 될 경우, 질의 실행 시간 속도 향상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을 만들어 저장해 두는 것으로 실행 비용이 많이 드는 조인이나, Aggregate Function을 미리 처리하여 필요할 때 테이블을 조회 하도록 하는 것 입니다. 예를 들면 대용량의 데이터를 COUNT, SUM, MIN, MAX, AVG 처럼 자주 사용되는 Aggregate Function 실행 속도를 향상을 위해서, 질의 실행 결과을 데이터베이스 테이블로 생성해 두는 벙법입니다. 즉, 자주사용되는 View의 결과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서 질의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개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반적인 MView와 더불어 현재 작업 중인 데이터베이스 로컬 서버가 아닌 원격지(remote) ...
    Date2023.02.20 Category나머지... Bybwkim Views702 Votes2
    Read More
  5. DBeaver 환경을 새로운PC에 간편하게 복원하기

    현재 Java로 구현된 데이터베이스 관리 툴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툴이 DBeaver가 아닌가 생각된다. DBeaver 툴은 CUBRID 또한 지원을 해서 SQL Query browser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한다. ※ DBeaver 특징 □ Community Edition 버전을 사용하면 라이센스(Apache License)가 무료이다. □ 자바/이클립스 기반으로 개발되어서 윈도우, 리눅스, MAC에서 구동된다. □ JDBC 기반으로 해서 DB를 지원한다. (CUBRID, ORACLE, SQL Server, MySQL, Postgresql ... ) □ 개발소스가 공개되어서 버그픽스가 가능하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 릴리즈도 거의 2주마다 되기 때문에 버그 픽스또한 매우 빠른 편이다. CURBID를 DBeaver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DBeaver Database Tool 큐브리드 사용하기" 를 참조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는 해당 툴을 사용하다가 사용하는 PC를 바꾸게 되어 기존 설정을 백업해서 복구 하고자 한다. Workspace를 따로 빼서 사용하지 않은 기본 설정으로 사용하신 분을 기준으로 백업/복구를 가이드 하고자 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백업하고자 하는 기존의 환경에서 탐색기 창을 연다. 2. 주소/디렉터리 위치 표기창에 %appdata%...
    Date2022.12.26 Category나머지... ByHiCLASS Views4826 Votes0
    Read More
  6. No Image

    SSH 공개키 인증을 사용하여 암호 없이 편리하게 원격 호스트에 접속하기-!

    SSH 키는 공개 키 암호화 방식 및 인증 확인 응답 인증을 사용하는 SSH 서버에 대해 자체 식별하는 방식입니다. 비공개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기존에 비밀번호를 네트워크를 통해 보내는 비밀번호 인증은 네트워크 상에서 ID/비밀번호가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고, 접속할 때마다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SSH 키는 이와 달리 공개키 암호 방식을 사용하여 서버에서 인증받을 수 있으며, 암호를 생략하고 원격 호스트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로컬 호스트에 키 생성(private key, public key) 2. 원격 호스트에 public key 복사(public key 만으로는 복호화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서버에 복사해도 무관) 3. 로컬 호스트에서 원격 호스트로 ssh 접속 4. 원격 호스트에서 public key로 암호화 된 정보를 로컬 호스트에게 주고, 로컬 호스트는 private key와 원격 호스트의 public key를 이용하여 복호화 수행 5. 인증 완료 시 암호 입력 필요 없이 접속 가능 실제 명령어 수행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컬 호스트에 키 생성 ssh-keygen 명령어를 이용해 private/public 키를 생성합니다. s...
    Date2020.01.03 Category나머지... By허서진 Views17365 Votes0
    Read More
  7. No Image

    큐브리드에서의 신입사원

    2019년 9월 1일 첫 직장으로 큐브리드에 입사하였다. 날이 그리 차갑지도 덥지도 않은 그저 그런 가을 날에, 걱정 반 기대 반을 가슴에 품고서 새로운 사무실에 들어가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다. 새로운 만남, 새로운 생활을 한다는 기대감과, 무슨 일을 하게 될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공존되는 날이었다. 데이터베이스 보다는 운영체제, 커널, 시스템만 했던 사람이 잘 적응할 수 있을 까, 늦깎이 신입사원이 잘할 수 있을까 등 걱정이 많았지만,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새해가 오는 만큼 걱정 보다는 좋았던 점에 대해서만 다루겠다. 큐브리드에서의 생활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늘 좋았다. 물론, 큐브리드 블로그에서 쓰는 글이라 믿지 못할 지도 모르겠지만 늘 좋았다. 내가 경험했던 직장생활은 '미생'이 유일했기에 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생활이었다. 신입사원이 느꼈던 좋은 점에 대해 몇 가지 나열하자면, 우선, 대화가 자유롭다. 직급에 상관없이 서로 질문하고, 대답해주고, 대화하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오프라인으로 서로 질의응답을 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는 것에 있어 자유롭다...
    Date2019.12.31 Category나머지... By김주호 Views587 Votes0
    Read More
  8. Doxygen으로 소스코드 문서화 해보기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개발을 해보신 분들은 소스코드를 문서화한 레퍼런스 문서(또는 개발자 매뉴얼)을 참고해서 개발해 본 경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이러한 문서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빌드 방법, 주요 아키텍쳐 설명 등의 내용들을 담기도 하고 소스코드에서 정의한 변수나 구조체와 함수 같은 것들이 소스 파일을 직접 열어서 찾아보지 않아도 보기 좋게 정리하거나 변수나 함수 간의 관계를 정리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의 문서를 예시로 참고해 볼 수 있겠네요. CGAL : https://doc.cgal.org/4.2/CGAL.CGAL/html/index.html Eigen : http://eigen.tuxfamily.org/dox/ Xerces-C++ : http://xerces.apache.org/xerces-c/apiDocs-3/classes.html 공개 되어있는 코드를 한줄한줄 따라가보며 파악할 수도 있지만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고, 코드의 복잡도가 증가할수록 개발자를 위한 문서는 중요해집니다. 왜냐하면 문서를 읽으면 소스코드를 훨씬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서 덕분에 다른 개발자가 조금 더 쉽게 내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면 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아...
    Date2019.09.30 Category나머지... Byhgryoo Views11971 Votes0
    Read More
  9. No Image

    분산 시스템으로서의 DBMS, 그리고 큐브리드

    가끔 퇴근길에 서점에 들르곤 한다. 직업이 직업이라 그런진 몰라도 항상 IT코너에 머물러 어떤 새로운 책들이 출간되었나 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최근 유행하는 컨셉이나 아키텍쳐, 프로그래밍 언어나 개발방법론 등에 대해 트렌드가 뭔지 관찰하려고 안해도 자연히 접하게 되는 것 같다. 그 중 최근 유행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도 하고 책으로 소개되기도 하는 개념들 중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라는 것이 있다. 뭔가 하고 들여다보니 MSA 개념에서 다루고 있는 '독립적으로 수행되는 최소단위의 서비스' 그리고 그 서비스들의 집합으로서의 시스템과 시스템의 분할에 관한 관점 및 해석은 십수년전 주목받던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가 지향하는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능별 시스템의 분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글은 MSA와 SOA가 얼마나 비슷한 사상으로 소개된 개념인지를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니다. 예전에도 의미있게 다뤄졌고 지금도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 이러한 개념들이 시스템의 관점에서 더 좁게는 DBMS라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가를 간단하게 짚어보고자 함이다. MSA의 개념이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
    Date2019.03.29 Category나머지... By조성룡 Views1356 Votes0
    Read More
  10. No Image

    실패하지 않는 마이그레이션을 위해서 고려해야 될 사항

    실패하지 않는 마이그레이션을 위해서 고려해야 될 사항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기존 유지보수 비용이 높은 UNIX 체계에서 Linux 체계로 전환하면서 오픈소스 유형의 SW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도입단가, 비용문제로 고객과 SW밴더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대체 SW로 전환하는 사례도 있다. 그 이외에도 노후장비 교체시기에 SW까지 함께 교체하는 경우도 있는데 OS 및 WAS, 그리고 Database System과 같은 기업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Package SW들이 주 대상이 된다. 위 3가지 중에 대체 SW로 변환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발생하는 영역으로 WAS 및 Database System 부분이 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Database System이 난위도가 높으며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핵심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다른 대체 SW로 전환하는 작업을 Win-Back 마이그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대비해야하는 사항들이 있다. 다수의 DBMS 전환작업을 해오면서 성공과 실패를 통해 경험한 내용을 기반으로 Win-Back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1. 제품선정(RDB) DBA또는 그에 준하는 역할을...
    Date2018.12.31 Category나머지... By김창휘 Views7299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Contact Cubrid

대표전화 070-4077-2110 / 기술문의 070-4077-2113 / 영업문의 070-4077-2112 / Email. contact_at_cubrid.com
Contact S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