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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PM의 CUBRID 2008 R1.3 릴리스 후기
CUBRID 2008 R1.3이 이번 주에 릴리스되었다. 메이저 버전 릴리스도 아닌데 뭐 그리 힘들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메이저든 마이너든 릴리스는 릴리스이기 때문에 준비할 것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분량의 차이만 있을 것으로 본다. 사실 난 아직 CUBRID의 메이저 릴리스를 해 본 적이 없다. ^^ CUBRID 2008 R1.2의 릴리스 후기를 쓰고 난 직후, 난 릴리스 노트의 후폭풍을 맞고 쓰러졌었다. 팀장님이 R1.2의 릴리스 노트를 별로 챙기지를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R1.2의 릴리스 노트 작성은 연습이고 본 판은 유경험자인 팀장님이 작성하실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난 수련 과정이라는 생각이 컸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어리버리 하고 있으면 팀장님이 일필휘지로 후다닥 써서 “릴리스 노트는 이렇게 쓰는 거야” 하면서 주실 것만 같았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바이너리를 먼저 릴리스하고 릴리스 노트는 토요일 하루 종일 작업해서 마무리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리 철없는 생각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내겐 R1.2 릴리스는 1월 17일이었다. 사용자들은 1월 16일부터 파일을 받기 시작했을텐데… 어찌보면 1월 17일에 릴... -
초보 PM의 CUBRID 첫 릴리스
Program Manager라는 역할을 지금 다니는 회사에 면접을 보면서 처음 들어 보았다. 이 일 저 일을 많이 한다고 들었었다. 왠지 이름만 들어도봐도 살짝 설레었고 사람들 속에서 내 이름이 많이 불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맘에 드는 역할이었다. 사람의 이름이 불린다는 것은 내가 속한 사회에서 역할을 가지고 있고, 나의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전 직장에서도 Product Management 담당 부서가 있었다. 하지만 나와는 연관이 없는 사람들인지라 만나본 적은 없다. 지금 생각해 보면 Product Management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하지만, PM은 Post meridiem 늦게까지 일한다고 PM이라고 농담으로 한 번씩 하였던 기억이 살짝 난다.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PM은 개발이 시작되는 곳과 끝나는 곳에서 전체적으로 잘 구성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동을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잘 구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가 필요하고,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화 능력과 설득 능력이 필요할텐데... 2달이나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하고 있는 게 없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벗어날 수... -
CUBRID 2008 신제품이 출시되던 날…
지난 11월 22일(토) 양재동 AT Center에서 NHN DeView 2008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NHN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대규모 개발자 컨퍼런스로서, “독립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NHN 정보플랫폼”이라는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정보플랫폼 제공을 위해 NHN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 컴포넌트(XE, CUBRID, SmartEditor, nFORGE 등)들이 오픈소스로 출사표를 던진 날입니다. 물론, 이날 행사를 통해 CUBRID 2008 신제품이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오픈소스 DBMS로 첫선을 보인 날이기도 합니다. “DeView”는 개발자의 시각(Developer's View)과 국내 개발자들이 함께 내딛는 새로운 첫걸음(Debu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중의적 표현으로, CUBRID 2008 역시 국내 개발자과 함께 만들어가는 DBMS를 지향하고 있고, 오픈소스 DBMS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측면에서 그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CUBRID는 A 트랙의 세번째 세션에서 진행되었으며, NHN DBMS개발랩 진은숙 랩장님께서 CUBRID 오픈소스화 배경 및 제품 소개, 라이선스 모델, 프로젝트 참여 방법에 대한 3가지 테마를 가지고 30분 정도 발표해 주셨습니다(발표 및 동영상 자료는 아래 링크 참조). 특히, CUBRID 2008이 채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