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BC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질의를 실행할 때마다 서버와 새로운 연결을 맺는 대신 연결 풀(Connection pool)을 만들어두고
필요할 때 연결하거나 이미 연결된 연결 객체를 재사용해 응용프로그램의 성능을 높이는 방법을 이용한다.
큐브리드는 DBCP등의 연결 풀 설정이 다른 DBMS와 다소 다르다.
큐브리드는 3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브로커(CAS)가 있다. 브로커는 DB서버와 연결을 맺은 CAS를 cubrid_broker.conf파일에
지정된 개수만큼 유지하면서 응용프로그램에서 요청할 때마다 CAS를 할당해주고 다시 반납받는 구조로 되어 있다.
즉, 자체 연결 풀을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큐브리드에서는 브로커가 DB와의 연결 상태를 계속 관리하기 때문에 DBCP의 연결 검증을 별도로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연결 풀에 있는 연결을 검증하기 위해 가벼운 질의를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DBCP는 ValidationQuery 설정에 SELECT 1과 같이 지정한다. 그에 비해 큐브리드는 드라이버와 브로커간에 상호 연동하며 자동으로
연결을 유지하기 때문에 VaildationQuery 설정이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VaildationQuery를 설정하는 경우 무의미한 연결 검증
때문에 브로커에 자꾸 연결을 요청하느라 정작 응용프로그램에 필요한 연결이 늦어질 수 있다.
그래서 ValidationQuery의 수행과 관련된 다음의 DBCP 옵션은 모두 비활성화하는 것이 큐브리드 응용프로그램의 성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TestOnBrrow=false
TestOnReturn=false
TestWhileIdle=false
DBCP가 아닌 JDBC연결 객체를 관리하는 다른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연결을 검증하는 부분을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 WAS서버 : JBOSS, Tomcat )
DB에 동시 연결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의 최대 개수는 DBCP의 maximumActiveConnection값으로 설정한다.
응용프로그램은 큐브리드의 CAS 프로세스를 통해 DB에 연결하는데 동시에 구동될 수 있는 CAS 프로세스의 최대 개수를
cubrid_broker.conf파일의 MAX_NUM_APPL_SERVER 파라미터로 설정한다.
따라서 DBCP의 maximumActiveConnection 설정값이 MAX_NUM_APPL_SERVER 파라미터로 설정값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면 MAX_NUM_APPL_SERVER 파라미터 설정값이 200 이고, WAS서버가 2대 인 경우
DBCP의 maximumActiveConnection 설정값 100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